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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손 위생용품 별 세균제거 효과 조사

“비누의 세균제거 효과 가장 탁월”

문학모 | 기사입력 2019/09/30 [10:41]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손 위생용품 별 세균제거 효과 조사

“비누의 세균제거 효과 가장 탁월”

문학모 | 입력 : 2019/09/30 [10:41]

- 고체 및 액체비누 > 손소독제 > 접객업소용 물티슈 > 물 순으로 조사
- 손 위생용품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어야 … 70% 이상 감염병 예방효과

 

[문학모 기자] 손을 씻는데 사용되는 위생용품 가운데 ‘비누’의 세균 제거효과가 가장 탁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손 위생용품’의 종류별 세균 제거 효과를 조사해 비교한 결과, ▲고체 및 액체비누 ▲손소독제 ▲접객업소용 물티슈 등의 순으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위생용품별 균 감소율

 

 

 

 

 

 

(단위: %)

구분

감소율

고체비누

액체비누

손소독제

접객업소용

물티슈

30

15

평균±표준편차

96±4.4

96±5.4

95±4.3

91±10.1

91±5.9

87±11.1

본 실험은 손에 대장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제거 시 위생용품 사용별 대장균 감소율을확인한 실험이며, 평균 감소율은 실험참여자 15명의 값임

    
이번 조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손 위생 지침을 토대로 고체비누, 액체비누, 손소독제, 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손 위생용품’을 사용했을 때와 흐르는 물만을 사용해 손을 씻었을 때의 ‘세균 평균감소율’을 측정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세균평균감소율’은 고체비누와 액체비누가 각각 96%로 가장 높았으며, 손소독제 95%, 접객업소용 물티슈 91%, 흐르는 물 30초 91%, 흐르는 물 15초 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급적 비누나 손소독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으며, 손 위생용품이 없을 경우에도 흐르는 물이나 물티슈로 30초 이상 손을 닦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손 씻는 방법에 따라 세균 제거 효과가 크게 다른 만큼 세계보건기구(WHO) 손 위생 지침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감염성질환 예방 및 위생관리 향상을 도모하고자 손 위생용품별 세균 제거효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세균에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접촉할 때 감염되며 올바른 손 씻기를 시행할 경우 70% 가량의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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