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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민주당소속 여성의원들,"정도희의원,사과와 부의장 사퇴 촉구"-6일 기자회견 갖고,"안하무인식 언행, 명백한 여성 혐오 발로"주장
천안시의회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도희부의장을 향해 용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개사과하고 부의장직에서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해 12월16일 천안시의회 의장실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모여 복지문화위원회에서 천안시문화재단의 흥타령 춤 축제 예산 및 천안시체육회 체육행사와 관련해 예산 등을 삭감한 것에 따라 논의하는 자리에서 정 부의장이 김월영 복지문화위원장을 향해 욕설과 함께 찻잔을 들어 위협하는 행위를 한 것에 따른 요구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소속의원인 박남주의원을 비롯한 엄소영, 김선홍, 복아영 등과 남성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원들을 중심으로 6일 오전 10시30분 천안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박남주의원은“지난 제238회 정례회 기간 중, 2021년 본 예산 의회 심의과정에서 불미스런 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과 마녀사냥 식 여론몰이가 지속됨에 따라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정 부의장의 이 같은 행위는 그 누구보다도 양성 평등에 앞장서고 실천해야 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또 의장과 함께 시의회를 대표하는 부의장으로서 평등의식을 의심케 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며 정 부의장의 편협 된 양성평등의식을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이런 불미스런 일이 있고 난후 지난해 12월18일 본회의가 끝난 후 시청브리핑실을 찾아 이와 관련된 불민스런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런 정의원의 사과에도 민주당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천안시의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를 하고 정 부의장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박남주의원은“민주당 원내회의를 통해 윤리특위 개최를 요구했다.”면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에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의원은“이 사건으로 해당 김 월영의원은 의정생활에 지장을 초래 할 만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형식적 사과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사례가 경기도 이천에서도 있었고, 인근 아산시에서도 있었다며 더 이상 안하무인식 언행을 자제하고 여성에게 혐오스런 언행을 자제 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모닝 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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