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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획1]지구 온난화 우리는 왜, 대처하지 못하고 있나?

-천하대안의 도시 천안, 지난2017년,2018년 홍수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김헌규 | 기사입력 2021/02/15 [15:01]

[뉴스기획1]지구 온난화 우리는 왜, 대처하지 못하고 있나?

-천하대안의 도시 천안, 지난2017년,2018년 홍수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김헌규 | 입력 : 2021/02/15 [15:01]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곳인 천안시가 물 재난에서 안전한 도시로 가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이에 본지는 대안이 무엇인지 모색해 본다.-편집자 주-

 

▲ 지난해에 천안시 전역에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하천이 침수가 되고, 병천과 목천지역, 수신지역의 오이 농가들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는 불투수로 인한 빗물들이 하천으로 밀려들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둑이 무너져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이다.(사진 병천 가전리 오이농가)   © 김헌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의 각국에선 폭설, 폭우로 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예로부터 천하대안이라 불리 운 이곳 천안지역도 연이은 물난리로 더 이상 안전 한 곳은 아니라는 우려와 함께 이제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오이와 멜론 생산지역인 목천과 병천지역에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 유래 없는 강우로 그야말로 쑥대밭이 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바 있다.

 

과연 이런 재난이 발생한 것이 우연 일까? 우연이 아니라면 예견은 못한 것일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런 재난을 인재(人災)라고 한다.

 

이 하늘아래 가장 편안하다고 하는 천안이 왜 물난리의 아이콘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70년대에서 80년대로 이어져 오면서 천안의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 그것은 바로 지난1989년 천안동부역 인근에 있던 시외버스터미널과 한진·동양고속버스 터미널이 신부동으로 이전하면서 부터다.

 

이어 성무용 전 시장 재임시절 현 동남구청 자리에 있던 시청이 지난 2005년 불당동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은 급속히 슬럼화되면서 동서 불균형을 촉발하게 된다.

 

성 전시장은 개청식 기념사를 통해 “불당동 청사는 천안발전에 역사적인 획을 긋는 새로운 천안시대를 여는 대장정의 첫 걸음”이라면서,“불당동 청사 시대의 개막은 천안이 21세기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러면서, 51만 시민의 역량을 모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중심 시가지 활성화 △신경제 핵심 축으로 발전 △격조 높은 문화도시 △더불어 사는 복지기반 확대 △권역별 균형발전 △행정역량 제고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성 전 시장은 천안의 핫 플레이스(Hot place)인 불당동 시대를 열었고, 이곳이 급 부상하게된다. 불당동의 현재의 모습과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 지난해 8월 천안아산지역에 집중호우로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차량들이 물에 잠겨 많은 재산피해를 입었다(사진 침수된 천안아산KTX역사 인근)     ©김헌규

 

고층의 아파트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보기에는 미국의 맨하튼을 연상케 하지만, 상가지역과 주거지역이 뒤 엉켜 그야말로 주거환경은 그리 좋지 않아 죽음의 도시로 전락하고, 결정적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천안시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민간 주차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실상 시민들은 이곳을 꺼리는 곳이 됐다.

 

사정이 이런대도 인구는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해 5월 31일 기준, 불당동의 인구는 7만31명으로(주민등록 인구 6만9350명·등록 외국인 인구 681명) 집계되면서 천안시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불당동 면적은 4.6㎢로 총 인구는 지난2013년 10월 백석동에서 분동된 뒤 외국인을 포함한 2013년 말 2만3524명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렇게 천안시는 외적·내적으로 급속하게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면서도 재난·재해에는 그대로 노출돼 있다.

 

그것은 천재지변인 홍수나 폭설로 특히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7일 충남지역에 천안시와 아산시 2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바있다.

 

전국적으로는 충북 3개 시·군(충주, 제천, 음성), 충남 2개 시(천안, 아산), 경기 1개 시(안성), 강원 1개 군(철원) 등 7개 시·군도 포함됐다.

 

시는 이 폭우로 인한 피해액을 잠정225억원으로 집계한바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017년 7월에도 천안지역에 사상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북면에 소재한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에서는 전력 장비 등 338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병천면, 동면, 목천읍, 수신면 등 공공시설 400억600만원,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133억4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한바 있다.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라는 천안이 재난재해에 왜 이렇게 힘없이 무너지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과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이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의 확대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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