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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4선의원에게 2.75선인 김행금의원의‘몽니’

김헌규 | 기사입력 2022/07/04 [06:54]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 요구하면서 지난1일.‘탈당’강행

정도희 4선의원에게 2.75선인 김행금의원의‘몽니’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 요구하면서 지난1일.‘탈당’강행

김헌규 | 입력 : 2022/07/04 [06:54]

-국민의힘 의원들‘황당’,김의원 최종 탈당시‘시정운영 난항’

 

▲ 제9대 천안시의회가 의장 선출을 놓고 2.75선인 김행금의원이 전반기의장을 고수하면서 4선의원인 정도희의원및 동료의원들과 마찰을 빚으며 탈당을 해 향후 시정운영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사진좌 정도희 의원, 좌)김행금의원)  © 김헌규



제9대 천안시의회가 국민의힘 14석과 민주당13석으로 여소야대인 상황 속에서 김행금(국민의힘소속)의원이 지난1일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가운데 의장 선출을 놓고 혼돈에 휩싸이고 있다.

 

천안시의회는 그동안 관행상 집권당에서 최다선의원이거나 연장자 순으로 의장을 추대했었다. 이런 관행대로라면 4선의원인 정도희(국힘당)의원이 이변이 없는 한 의장직에 오르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3선의원인 김행금의원은 당내 최연장자라는 점과 여성우대를 이유로 천안시의회 전반기에 본인이 의장을 해야겠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같은당 의원들은 혀를 차고 있는 실정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김의원은 지난 2015년 7월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였던 L모 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자, 비례대표 2번이었던 김의원이 의원직을 승계함에 따라 3선이라기 보다는 2.75선의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제18대에서 정도희의원이 전후반기 부의장을 한 것과 탈당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김의원은“제8대에서 부의장을 정의원이 맡고 후반기는 본인이 맡기로 했다.”면서“정의원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의원은“후반기에 부의장을 맡기로 했지만 소송에 휘말리고 있고, 동료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전후반기 모두 부의장을 맡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정 의원의 주장대로 당시에 김의원은 소송에 휘말리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김의원이 구성동에서 생생낙지 식당을 운영하면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허위로 과다 청구해 고발을 당했고, 북면 연화사 신도회장 K씨에게 총 1억원을 차용한 것과 관련해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었다.

 

또, 김의원은 주공4단지 재개발재건축지역 아파트를 신도회장 K씨에게 1억원 차용과 관련해 약정서를 공증한 후에 아들에게 증여를 해‘사행행위’로 피소됐었다.

 

또, 지난 2014년 6.4지방 선거 당시 A모씨에게 3000만원을 공천 댓가로 의심되는 금원을 제공하고, A모씨가 1개월 후에 제3자의 계좌로 입금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김의원은 여러 가지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추후 일부는 ‘혐의없음’으로 일부는 ‘패소’해 도덕적으로 치명타를 입은 것도 사실이다.

 

만에 하나 김의원이 의원직을 상실 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동료의원들의 합의하에 제8대 전후반기 부의장을 정의원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천안시의회 복수의 의원들은“형사적으로 무협의를 받았다고 도적적으로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라면서“시민들이 부여한 여소야대의 상황을 역행하는 김의원은 자숙해야한다.”면서“문제를 잉태하고 있었던 김의원을 공천한 이창수 지역위원장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3일 오후 6시, 의장 및 부의장 후보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장엔 정도희의원, 부의장엔 이종담의원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이에따라 천안시의회는 4일 오전 제250회 임시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두 후보와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지만 양당 간에 협의에 따라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셈이다.

 

김의원이 전반기의장을 고집하면서 탈당계를 제출함에 따라 후반기 의장도 담보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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