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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뉴스기획1](북경대)글로벌산학평생교육원‘수상한 수강료·원우회비 징수’논란

-‘북경대’명칭 사용, 수강생 현혹…10회 수강, 수강료 약 300만원

김헌규 | 기사입력 2019/07/09 [08:42]

[단독, 뉴스기획1](북경대)글로벌산학평생교육원‘수상한 수강료·원우회비 징수’논란

-‘북경대’명칭 사용, 수강생 현혹…10회 수강, 수강료 약 300만원

김헌규 | 입력 : 2019/07/09 [08:42]

-원우회비, 회장1000만원·수석부회장500만원·부회장300만원 징수

-발전기금, 수료식 때 마다 교육원에 발전기금 기탁

 

▲ 글로벌산학평생교육원이 천안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보다 과다하게 청구한 것은 물론 원우들에게 사전 협의도 없이 회비를 징수해 교육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논란이 되고있다.(사진, 그로벌 평생교육원)     © 김헌규

 

언론기관부설글로벌산학평생교육원(이하 글로벌 교육원)’이 교육청에 신고 된 수강료보다 초과한 금액을 징수한 것과 협의 없이 원우회비를 징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글로벌교육원은 지난 20174월 천안교육청에 등록하고 현대인의 웰빙건강 외 26과정을 교육하겠다고 신고했다.

 

그러면서 지난4월 중순경 중국어 과목을 추가로 변경신고 하고 지난51일부터 강의에 들어갔다.

 

교육과목 추가는 기존의 교육 중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업무와 관련되는 중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는 이유에서다.

 

#천안교육청에 수강료 200만원 신고, 실제는 270만원~290만원 징수

 

천안교육청에 총 정원을 150명으로 하고 강좌 당 정원 30명에 1인당 수강료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그러면서도 일정과 강사진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단서 조항을 추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는 1강좌(10)당 남자는 290만원, 여자는 270만원을 초과 징수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평생교육법 상 수강료 징수는 설립자가 주무관청에 신고한 금액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신고 된 금액보다도 70~90만원을 초과해 받는 것이 원우들뿐만 아니라 입학안내서에도 이같이 나타났다.

 

평생교육 운영규칙 제8(학습비)에 따르면학습비는 주무관청에 신고한 금액을 징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우들과 사전협의 없이이사장,회장·임원 지정, 거액의 회비 납부 요구

-원우들과 사전협의 없이 발전기금 100만원~1000만원까지 강제 징수

 

40여명에 달하는 원우들에게 사전협의 없이 회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들을 지정하고 원우회비를 징수해 말썽이 되고 있다.

 

원우 P씨는원우들 전체를 이사 화하고 발전기금 명목으로 회장에겐 1000만원, 수석부회장에겐 300만원, 부회장에겐 200만원, 이사들에게는 100만원씩 납부를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원우 K씨는납부실적이 저조하자, 원우회에서 회계를 담당한 사람이 이사장A씨의 지시에 따라 MMS문자 메시지를 통해 입금하라고 종용하고 있다.“면서심지어는 현장에서 카드체크기 까지 동원해 신용카드 결제도 유도하고, 계좌번호와 함께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K씨는일부 원우가 이 발전 기금 징수와 관련해 불편함을 주장하자, 재차 원우회비를 조정하고 원우들에게 카톡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재차 통보했다.”고 밝혔다.

 

원우회장과 사무총장, 재무위원장 명의로 발송된 이 문자메시지에 따르면기존의 공지한바 있는 원우조직을 일부 재 구성, 일반 이사들은 (100만원에서)50만원으로 하향조정했고 부회장으로서 원우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사람은 1백만원을 납부하라.”며 계좌번호 까지 공지했다.

 

그러면서기존 조직표를 무시하고 50만원 납부하던, 100만원을 납부하던 자유롭게 선택하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에 원우P씨는세금을 걷듯 반 강제 수준이라며최소한 원우들과 사전에 교감도 없이 회비를 걷는 것은 사회주의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편법적으로 발전기금을 징수해 교육원에 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생교육 운영규칙 관련 규정에 따르면학습 비를 징수 할 때는 영수증을 교부하고, 평생교육시설은 비 정치성, 비 영리성, 공공성을 보장하고 시설에서는 개인적인 이윤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북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수료식은 지난 5일 오후에 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원우회장은 이사장에게 발전기금으로 소정의 금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료식 행사 일정표에도 발전기금 전달식도 포함하고 각 원우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했다.

 

이에 원우 K씨는원우 회비를 내라고 독촉하더니 결국 교육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할 목적 이었다.”면서결국 이사장만 배불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원우 회비 사용 용도와 화계처리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원우들의 주장이다.

 

글로벌 교육원 관계자는발전기금은 다시 돌려 줬다,”고 밝혔다.

 

 #서울 프레시 센터,1·2기 수료식 갖고발전기금 기탁

-서울 중구 교육청,“교육원 등록되지 않았다.“

 

KPANEWS)한국언론사협회에서 지난2018108일 보도한글로벌산학교육원북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2기 수료식성료"라는 제하의 기사에도 원우들이 이사장에게 발전기금 명목으로 기탁한 것이 확인됐다.

 

이 기사에 따르면1,2기 원우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수료증 수여와 시상식을 마치고 2기 원우 회에서는 교육원의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평생교육원 원우들은 매번 수료식 때 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이 확인된 셈이다.

 

이에 천안교육청관계자는평생교육법은 선의적인 법이라며이 교육원이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면서수강료 과다청구와 관련해서는 지도점검을 통해 개선토록하고, 원우회비를 추가로 받는 것에 대해서는 형사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 교육원에서도 지난해 6월부터 10월초(17)까지 북경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 모집요강에서 교육대상을 공사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임원, 국회의원, 공무원, 군 장성, 기업체 경영자 및 임원, 사회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북경대 등록금 등은 별도로 하고, 이사장 명의의 통장계좌를 공지하고 교육비만 600만원을 징수했다.

 

이에 서울시 중부교육청관계자는글로벌산학평생교육원은 교육청에 등록이 되지 않았다.”면서현지실사 결과 교육원과 전혀 다른 종교관련 사회단체가 입주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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